'Hardware'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3.10.08 UltraISO 디스크 기록 오류
  2. 2013.09.24 WD 1TB BLACK WD1002FAEX (SATA3/7200/64M)
  3. 2013.09.24 메인보드 JETWAY HA12 JetwayBIK 1
  4. 2013.07.05 2013년 06월 CPU 벤치마크 점수
  5. 2012.10.16 AMD 보드(이엠텍 쇠라)에서 AHCI 드라이버 설정하기
  6. 2012.10.16 듀얼모니터 사용시 동영상 재생 불량 해결
  7. 2012.10.16 JETWAY HA12 JetwayBIK
  8. 2012.10.16 3D 모니터 구매 방법
  9. 2012.10.16 메모리 듀얼채널, 대역폭의 이해
  10. 2012.10.16 메모리 타이밍에 대한 이해 1

UltraISO 디스크 기록 오류

Hardware 2013. 10. 8. 16:40

AMD기반에 AHCI모드 사용 중일 경우.


아래 드라이버 설치.......





......해봤자 마찬가지.


네로로 구우면 그만.



:

WD 1TB BLACK WD1002FAEX (SATA3/7200/64M)

Hardware 2013. 9. 24. 22:36



:

메인보드 JETWAY HA12 JetwayBIK

Hardware 2013. 9. 24. 21:07




























































 

Mini-PCIE SSD 사용 불가능

http://www.brainbox.co.kr/review/view.asp?cmid=1&csid=1&searchcolumn=&searchstring=&page=&id=3611&detail_id=29419&from=

:

2013년 06월 CPU 벤치마크 점수

Hardware 2013. 7. 5. 00:39



:

AMD 보드(이엠텍 쇠라)에서 AHCI 드라이버 설정하기

Hardware 2012. 10. 16. 11:23

<출처:http://blog.naver.com/joch0/110112865455>

 

6년을 사용하던 셔틀사의 베어본이 갑자기 꺼지더니 부팅이 아예되지를 않아(아마도 메인보드 사망)피씨클럽에서 최신 AMD 컴퓨터를 구입했다

기존 판매모델에서 몇가지 사양을 변경해서 45만원정도에 구입했다.

배송도 빠르고 무게도 가벼웠다.

다음은 사양

  1):메인보드:이엠텍 A880G+HD쇠라

  2)CPU:AMD 페넘 955 데네브

  3)램:2GB*2개 

  4)HDD:WD 캐비어블루 1TB *32MB 버퍼(NCQ,SATA2)

 

최신컴퓨터라고 잔뜩기대를 하고 BIOS에서 AHCI 변경후에 윈도우 설치하는 중에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했다. 윈도우7과 윈도우 XP가 설치가 안되는 것이다.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지고 해결책을 찾아 적용해봐도 마찬가지다.

아마도 10번은 넘게 다시 깔았을 것이다.

그때문에 스누피님의 블로그도 알게 되었고 USB를 통한 윈도우7 까는법,하드에서 윈도우7 까는법을 배웠다. 고마운 소득이다.

  기존하드에 윈도우 XP와 윈도우 7을 NATIVE IDE로 변경하여 설치하였으나 새하드에서는 윈도우가 설치가 안되어서 하드 디스크도 교체를 받았다.

바꾼하드로 다시 설치 시도 했으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두가지다. 바이오스에서 AHCI로 설정하면 윈도우가 깔리지 않는다는 것과 IDE 설정후 윈도우를 설치하고 다시 바이오스에서 AHCI로 설정하면 윈도우 진입이 안된다는 것)

이엠텍에 문의를 했더니 뾰족한 방법은 없다.통째로 보내라는데 어느세월에...

 그래서 ...

최종적으로 성공한것은 IDE로 설정한 상태에서 윈도우7을 설치한후에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고 드라이버를 변경하는 것이다.

Pyromania님의 블로그에 드라이버 변경하는 법을 참고했다

다른분도 있다

AMD의 AHCI 드라이버를 깔았놓고 레지스트리를 변경해서 재부팅하면

RAID COMPATABLE MODE 가 뜬다.이 모드는 약간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들어가서 정상적인 AHCI 드라이버로 바꾸었더니 정상적으로 AHCI 드라이버가 로드되었다.

확실히 새하드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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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모니터 사용시 동영상 재생 불량 해결

Hardware 2012. 10. 16. 11:15

<출처:Sungjin's Home, Archidigm>

 

 

1. 곰플레이어 : VMR9 - Renderless Mode 설정.

 

 

 

2. Windows Media Player : 오버레이 사용 체크해제



 

 

3. 바탕화면 : 색품질 16비트 설정.

 

:

JETWAY HA12 JetwayBIK

Hardware 2012. 10. 16. 11:14

기존 OEM(주문자상표생산)으로  제품을 공급한 JETWAY가 최근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해 오던 JETWAY가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보다 더 고급화된 제품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게 된 것이다.

 JETWAY는 그 동안의 저가형 제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조금 더 고급화된 기능과 성능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파고드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JETWAY의 새로운 변화는 그 동안 정형화된 메인보드 시장구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들의 보다 합리적인 제품 구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제트웨이코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 중 하이엔드 AMD 890GX , SB850 칩셋이 탑재된 JETWAY HA12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급화된 레이아웃, 알찬 기능들로 무장

이번에 출시한 JETWAY HA12 메인보드는 프로세서간의 범용성이 뛰어난 AMD 890GX, SB850 칩셋을 장착한 ATX 폼팩터 타입의 보드로 8mm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으로 전원부 쿨링기능을 강화하였고 USB3.0, MINI-PCI Express x1, SATA3를 지원하여 제품의 확장성을 강화했다. 또한 2개의 PCI-Express 2.0 x16 슬롯으로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고 사이드포트 메모리를 장착해 내장 GPU의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 뿐만아니라 고급스러운 제품이라는 인상을 보여주기 충분한 PCB의 색감과 레이아웃, 디자인을 갖추어 JETWAY가 제품의 고급화에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에 가격은 126,000원(3월 23일 현재 자체조사 평균가, 참조 : http://spec.bodnara.co.kr )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되어 하이엔드급 메인보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1석2조의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하이엔드 제품으로써의 자질, AMD 890GX와 SB850

 JETWAY HA12는 AMD 890GX와 South Bridge850 칩셋을 장착하여 별도의 칩셋 없이 SATA3 (6Gbps)를 지원하고 SATA3 RAID 구성이 가능하며 700Mhz 코어클럭 라데온 HD 4290 그래픽스 코어가 내장되어 있고, DirectX 10.1 / OpenGL 2.0과 UVD 2.0(H.264/ VC-1, MPEG-2 1080p 하드웨어 가속, 듀얼 스트림디코드 하드웨어 가속 (PIP영상가속))을 지원한다.

또한 내장 GPU는 같은 RV620 기반의 저가형 그래픽카드들과 Hybrid CrossFire X를 지원하며 IDE 장치를 최대 2개까지 별도의 칩셋 없이 장착할 수 있고, 기가비트 이더넷 MAC를 내장하여 Phy 칩셋만 장착하면 기가비트 이더넷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한 AM3 소켓

JETWAY HA12 는 AMD의 AM3 소켓을 장착하여 애슬론II X2 프로세서 부터 125W 전압의 페넘II X6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제품과 호환하며 파워서플라이에서 4핀 12V 전원을 프로세서로 직접 공급하여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세서와 메모리간의 대역폭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을 지원하여 보다 빠른 작업수행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AM2 및 AM2+ 프로세서는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이점은 사전에 필히 숙지해두어야 한다.

 

전원부 구성은 5페이즈의 전원부, 고급형 솔리드 캐피시터를 사용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고, 제품 전원부 방열을 위해 8mm 히트 파이프가 사용된 고급 전원부 방열판을 사용하였다. 이로써 소음을 줄이면서 방열 효과를 강화하였다.

 

고급화된 칩셋과 기능들

JETWAY HA12에 장착된 AMD 890GX, SB850 칩셋은 USB3.0을 자체로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칩셋이 필요하므로 USB3.0을 지원하는 NEC 칩셋이 장착되었다. 이 제품에는 최대 전송속도 5Gbps로 USB2.0(최대 480Mbps)의 10배이상의 속도를 내는 2개의 USB3.0 포트가 내장되어 제품의 확장성이 강화되었다.

 

이 제품에는 내장 GPU 전용 DDR3 128MB 사이드포트 메모리가 장착되어 BIOS상에서 손쉽게 내장 GPU의 클럭을 최대 1000MHz까지, 사이드포트의 클럭 속도를 667MHz까지 조정이 가능하여 오버클럭이 수월하며 UMA(32MB, 64MB, 128MB, 256MB, 512MB)와 사이트포트 메모리를 활용해 메모리할당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저렴한 제품들에는 제품 단가를 낮추기 위해 사이드포트 메모리가 장착되지 않는것이 보통인데, 이 제품의 가격대 감안하면 사이드포트 메모리장착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JETWAY HA12는 8채널 HD Audio CODEC이 통합된 Realtek ALC888 사운드 칩셋이 장착되어 8채널 3D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며 별도로 보드에 오디오 출력장치의 3D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3D 오디오 버튼이 장착되어있다.

 

이 제품에는 보드에 파워버튼과 리셋버튼, CMOS 클리어 버튼이 있어서 오픈 섀시 상태에서 바로 조립을 해서 제품 테스트를 하는 테스터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설계되었다.  또한 제품에 장착된 디버그 LED는 에러가 발생하면 포스트 코드를 바로 볼 수 있어 테스터들에게 용이한 기능이다. 포스트 코드는 제품에 첨부되는 매뉴얼을 통해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Cross Fire 지원과 MINI-PCIE 지원으로 확장성 강화

총 4개의 DDR3 메모리 슬롯은 240핀 DDR3 1333MHz, 1066MHz, 800MHz 규격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듀얼채널로 구성하여 최대 16GB까지 메모리를  확장이 가능한 4-DIMM을 구성 하고있고, 각 채널을 다른 색깔로 구분해놓았다.

 

JETWAY HA12에는 PCI-Express 2.0 x16 슬롯이 2개 장착되어 AMD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는데, 현재 시중의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는 890GX 제품들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점에서 이 제품의 고급화된 스펙이 두드러진다. 또한 PCI-Express 2.0 x1 슬롯 1개와 PCI 슬롯 1개, MINI-PCI Express가 탑재되어 시스템 확장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에서 가장 독특한 점을 꼽자면 바로 MINI-PCI Express 슬롯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890GX 제품들 중 유일하게 MINI-PCI Express 슬롯을 채택하였으며, 이것은 PCI-Express 2.0 x1 슬롯과 공유하는 형식이다.  MINI-PCI Express 슬롯을 통해 무선랜 모듈을 장착하거나 SSD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등의 추가적인 확장기능을 제공한다.

 

JETWAY HA12는 구형 HDD 및 ODD를 지원하기 위한 1채널의 IDE 슬롯이 장착되어 최대 2개의 HDD 또는 ODD가 장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별도의 칩셋이 없어도 SB850 Native로 IDE 채널을 제공해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IDE 장치를 장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다양하게 지원되는 출력부

JETWAY HA12의 출력부 부분은 보드 자체에 HDMI 포트 1개와 DVI, D-sub 포트가 각각 1개씩 있어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당히 고급 수준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2개의 USB3.0 포트, 4개의 USB2.0포트로 확장성을 높였으며, 8채널 HD Audio CODEC 이 내장된 Realtek ALC888 사운드 칩셋이 장착되어 8채널 3D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며  SPDIF 출력부 1개가 제공된다.

 

제품 외의 추가 구성물은 사용자 매뉴얼과 드라이버 설치를 위한 CD 1장, 백패널, SATA 케이블 2개, SATA 전원 케이블, IDE 케이블 1개가 제공된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JETWAY HA12

JETWAY HA12는 타사 890GX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890GX 칩셋에 걸맞는 고급기능을 다수 제공하며 레이아웃 또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제품으로, 가격에만 치중한 제품이나 혹은 동급 기능의 고가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JETWAY HA12는 메인스트림 급 메인보드와 하이엔드 급 메인보드 사이에서 고급 기능과 가격이라는 두가지의 상반된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인 제품이라 평가할 만 하다.

 

제품명

JETWAY HA12

지원 CPU

AM3 소켓 지원 AMD 페넘 II 및 애슬론 II 프로세서

칩셋

AMD 890GX + SB850

HT 버스

5200MT/s

메모리

DDR3 1333/1066/800 메모리 슬롯 4개
(듀얼 채널 메모리 구성 / 최대 16GB 확장)

사운드

Realtek ALC888 8채널 HD 오디오

이더넷

Realtek RTL8111DL (10/100/1000Mbps)

확장슬롯

PCI Express 2.0 x16 슬롯 2개
PCI Express 2.0 x1 슬롯 1개
PCI 슬롯 2개
MINI-PCI Express 슬롯 1개

I/O포트

SB850 제공 SATA 6Gb/s 포트 x6 (RAID 0, 1, 5, 10, JBOD)
USB 2.0 포트 x7 (백패널 4개, 핀헤더 3개)
NEC D720200F1 제공 USB 3.0 포트 x2
JMB 제공 IDE 포트 x1(133 MB/s, 2 IDE Devices)

제품특징

 - AMD 최신 6 코어 AM3 CPU 지원
 - USB 3.0 및 SATA 3를 지원하는 333 기술
 - 내장 GPU 전용 사이드포트 메모리 지원
 - 3년 무상 보증

제조사

JETWAY (http://www.jetway.com.tw)

유통사

JETWAY BIK (http://www.jetway.com.tw/kr)

가격

 평균가 126,000원 (2011.3.23 기준)



김태근 기자 / kod3000@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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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니터 구매 방법

Hardware 2012. 10. 16. 11:11

<출처:http://blog.naver.com/ds5nla/70111725149>

 

3D 이슈는 본래 TV가 아닌 PC시장에서 먼저 이뤄졌다. 2010년 말 3DTV가 출시되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이전이자, 2009년 영화 아바타가 3D로 관객을 끌어 모으기 그 이전부터 3D는 PC시장에서 엔비디아가 3D Vision이란 이름의 기술로 소비자를 유혹했다. 하지만 3D PC를 구성하여 대중화시키기에는 부담됐던 가격과 모든 이들이 호응하기엔 역부족이었던 3D게임의 시연은 반짝 이슈만 됐었을 뿐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어찌됐든 2011년, 3D TV가 대중화됐고 이어 PC시장에도 3D 바람이 불었다. 3D모니터가 출시됐고,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에 이르렀다. 본격적으로 PC시장에 3D구매가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3D PC를 구입하려는 이들은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는 것인지 혼란을 겪고 있다. 단순히 '삼성 3D TV냐, LG 3D TV냐'만을 고민만 하면 되는 3D TV시장(국내 기준)과 달리 3D PC는 그렇지 않은 듯 보이기 때문이다. 삼성과 LG의 모니터만 갖추면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엔비디아가 말하는 3D지원 기술은 무엇이고, AMD(ATI)도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그래픽카드는 뭘 이용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증에 궁금증의 꼬리를 물어 혼란에 빠지게 된다. 3D PC를 구성하기 이전부터 소비자는 '헷갈림의 극'에 도달한다.

3D PC는 기본적으로 120Hz를 지원하는 모니터와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안경을 갖춰야 3D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영상을 볼 때와 게임을 할 때 돌아가는 구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용도로 이용할지 판단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3D영상은 3D모니터가 자체적으로 3D소스를 인식하여 표현하기 때문에 입체 안경만 있으면 바로 볼 수 있다. 하지만 3D게임은 모니터에서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관련 드라이버(TRIDEF)와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 지원되는 3D소스를 이용해야 부드러운 3D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게임을 할 때 그래픽카드(3D지원)와 드라이버(모니터 구입시 기본 제공되는 경우가 많음)는 필수다.

 

구성품

3D 영상 위주

 120Hz 지원 모니터 + 입체안경
(블루레이플레이어로 보는 영상은 HDMI 1.4 단자 필요)

3D 게임 위주

 120Hz 지원 모니터 + 입체안경 + 일정 수준의 그래픽카드
 + 3D드라이버(TRIDEF-모니터 구입시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니터를 구매할 경우

 

보통 3D모니터는 120Hz를 지원한다. 일반 2D영상을 보는 용도의 모니터라면 60Hz를 지원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입체영상을 보기 위한 모니터는 상하 및 좌우 등의 형식으로 화면을 나눠(60Hz씩)보여주기 때문에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가 있어야 한다. 시간을 활용(셔터방식)하든 공간을 활용(편광방식)하든 더 높은 주사율을 통해야 입체영상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지게 마련이다.
 


 

◇ 3D PC, 어떻게 구성하나

3D PC를 구성하려면 기본적으로 어떠한 용도로 더 많이 이용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 해야 한다. 3D영상, 즉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를 주로 보는 이들이라면, 그래픽카드(VGA) 사양과 상관없이 3D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모니터(3D관련 드라이버 포함)와 안경을 구매하면 된다. 그래픽카드는 뭘 꽂아도 상관이 없다. 대신 이는 삼성, LG전자 모니터를 구매했을 경우만 해당된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관련 디스플레이, KIT를 갖춰야 한다.  

3D게임을 더 많이 이용하는 이들의 경우, 3D영상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아야 한다. 3D지원 모니터와 입체안경, 3D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관련 소프트웨어(드라이버)가 모두 있어야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지원 그래픽카드는 대부분 고사양이다. 하지만 3D로 출시된 게임 대부분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3D게임 때문에 따로 고사양을 구입할 일은 없다.

관련 소프트웨어는 모니터 구입시 기본으로 제공되거나, 그래픽카드(VGA) 제조사에 맞춰 따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사이트 주소를 알려준다. 

 


▲ 3D PC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상을 보는 목적보다는 게임이 앞서기 때문에 3D게임 중심으로 PC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 제조사마다 다른 PC구성 -모니터 별 구분


3D 게임을 하기 위해 PC를 꾸리는 경우, 어떠한 회사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어떠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제품 구성을 다르게 해야 한다. 제조사마다 3D를 지원하는 방법과 소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는 삼성전자, LG전자, 벤큐, 뷰소닉, 잘만 제품(다나와에 등록된 상품 기준)으로 추릴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어떠한 3D소스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그래픽카드를 달리 사용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니터의 경우 엔비디아와 AMD(ATI)그래픽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 3D Vision용으로 나온 모니터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지포스 8800GT 이상)만을 이용해야 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엔비디아 3D VISION이 아닌 3D 모니터는 AMD(ATI) 그래픽카드(HD 6000시리즈 이상)를 끼워야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니터 패널과 안경을 이용하여 입체감을 표현한다. 다만 3D 게임을 할 때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그래픽카드에서 지원하는 3D소스가 있어야 3D게임의 영상을 조금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그래픽카드 회사의 기술을 활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엔비디아 3D Vision 기술제휴를 맺은 3D Vision Ready (마크 표시되어 있음)모니터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끼워야 3D영상 및 게임을 이용 할 수 있다. 제조때부터 3D Vision Ready 모니터는 엔비디아의 셔터글래스(KIT-안경 및 송수신기)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호환을 이루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외의 모니터는 AMD(ATI)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AMD(ATI)는 엔비디아와 다르게 모니터 및 소프트웨어 회사와는 협약을 맺기만 했을 뿐, 기술 제휴 등으로 자사 제품만을 활용하게 하지는 않고 있다. 공동전선으로 서로 기술만을 제공하여 모든 유저들이 3D PC를 쉽게 구성하게 하자는 모니터,그래픽카드, 소프트웨어 3개사의 취지다.

AMD(ATI)는 모니터 제조사나 3D구동방식(셔터/편광)과 상관없이 그래픽카드에 3D기술(HD3D) 만을 제공한다. 120Hz의 주사율을 지닌 어떠한 3D 모니터만 있으면, AMD(ATI)의 그래픽카드를 끼우고 소프트웨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3D 드라이버(iZ3D, DDD가 대부분-모니터 구입시 동봉)를 무료로 다운로드 하여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3D Vision 기술 제휴를 맺은 3D 모니터가 아닌 어떠한 제품이든지 활용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다.

AMD(ATI)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면 어떠한 방식의 3D 모니터든지 상관 없다. 하지만 AMD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려는 대부분의 3D 모니터는 편광방식을 취하고 있다. 편광방식의 3D모니터가 셔터글래스를 활용한 것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모니터

구성품

3D 소프트웨어

삼성전자

120Hz 모니터 + 안경 -셔터방식
(그래픽카드-게임이용 시)

 Tridef 3D ready
(게임 이용 시)

LG전자

120Hz 모니터 + 안경 -편광방식
(그래픽카드-게임이용 시)

엔비디아
3D Vision Ready 
(뷰소닉 모니터 등)

120Hz 모니터 + (셔터)안경(KIT-이미터 포함)
+ 8800GT 이상 지포스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3D VISION

기타
(잘만 모니터 등)

120Hz 모니터+ 안경
+AMD(ATI)6000시리즈 그래픽카드

 iZ3D, DDD


어떠한 모니터를 구입하느냐에 따라 구성해야 하는 품목이 다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입체를 표현하는 방식이 서로 달라 구입시 어떠한 방식을 선호하는지 염두 해둬야 한다. 3D TV에서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는 액티브 방식의 셔터글라스를, LG전자는 패시브 방식의 편광안경을 이용하고 있다. 3D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니터 시장에 분 3D바람, 흐름은?'이라는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삼성전자가 내놓은 3D 지원 모니터는 2가지 모델로 싱크마스터 T27A950과 T27A750이 있다. LG전자는 플래트론3D D2342P-PN과 D2341P-BN이 지난해 출시된 플래트론3D W2363D-PF 모델을 대체하고 있다. 2010년에 출시된 플래트론3D W2363D-PF은 엔비디아 3D비전을 이용한 제품으로 현재 생산이 중단됐다.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3D비전을 활용한 모니터를 시중에 판매했었다. 현재는 단종된 상태다.

 


▲ 엔비디아 이용 모니터는 3D비전(레디)를, 이외 모니터는 AMD(ATI)와 협약한 iZ3D드라이버를 깔아 사용하면 된다.  


뷰소닉 모니터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와 AMD(ATI) 그래픽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다. AMD그래픽카드를 이용하는 모델은 뷰소닉 V3D241WM-LED 제품 하나로 3D소스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고 iZ3D사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이용해야 한다. 이 모델을 구입하면 안경은 기본 제공된다.

이를 제외한 뷰소닉 모델, FUHZION 모니터는 엔비디아 3D비전이 지원하는 엔비디아 레디 제품이다. 이는 엔비디아에서 판매하는 그래픽카드와 3D KIT(IR이미터, 안경(모니터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음), 케이블)를 모두 갖춰야 3D게임을 할 수 있다. 벤큐 모니터 XL2410T 무결점 또한 엔비디아 3D Vision을 지원하는 모니터로 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제조사

그래픽카드

3D 소프트웨어

삼성전자

엔비디아/
AMD(ATI)

제조사 제공 CD

LG전자

제조사 제공 CD

벤큐

엔비디아

3D 비전 활용

뷰소닉

엔비디아

3D 비전 활용(V3D241WM-LED 제외)

잘만

AMD(ATI)

제조사 CD 및 다운로드


▲ AMD(ATI)그래픽카드는 셔터방식과 편광방식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니터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3D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편광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잘만은 AMD(ATI)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엔비디아 3D Vision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모니터를 출시, DDD사와 iZ3D사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으면 3D게임을 할 수 있다. 입체안경은 모니터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안경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1만원 대로 저렴한 편이다.  
 

◇ 제조사마다 다른 PC구성 -그래픽카드 별 구분

 


▲ 3D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와 AMD(ATI)그래픽카드 모두 다이렉트 11을 지원하여 게임 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3D시장을 이끌기 위해 발 빠르게 시장 대비에 나선 엔비디아와 그 후발주자로 뒤늦게 나선 AMD(ATI)는 3D지원에 대한 입장과 노선이 다르다. 엔비디아의 경우 자사 그래픽카드와 자사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3D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폐쇄성'을 띄는 반면, AMD(ATI)는 모니터 제조사들과 관련 소프트웨어와 협약하여 어떠한 모니터를 사용해도 3D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개방성'을 택하고 있다. 물론 엔비디아 3D Vision 모니터로는 사용 불가능하다.
 

그래픽카드 제조사

사양

지원 모니터

엔비디아 3D비전


지포스 8800GT 이상

삼성/LG/
뷰소닉/벤큐

AMD(ATI) 3DHD


6000시리즈 이상

삼성/LG/
뷰소닉/잘만


▲ 게임을 위해 구입한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는 3D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하곤 벤큐, 뷰소닉의 모니터 제조사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3D Vision'을 이용하고 있다. 이 모니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3D Vision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3D Vision Ready' 모니터, 안경과 케이블, 3D수신기인 IR이미터가 포함된 '엔비디아 3D KIT(키트), 엔비디아 3DVision 지원 그래픽카드를 모두 갖춰야 한다. 3D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8800GT 이상이어야 하며, 운영체제는 윈도 VISTA(비스타)이상이어야 한다.

반면 뷰소닉의 V3D241WM-LED 모니터와 잘만 3D모니터는 AMD(ATI) 3DHD기술을 활용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AMD(ATI)는 모니터 제조사와 이를 지원하는 미들웨어(소프트웨어) 회사와 협약하여 에코시스템을 형성한 '3D 스테레오 3D'를 지원, 따로 안경과 수신기 등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드라이버(SW)는 3D모니터를 구매하면 CD형태로 기본 제공된다. 드라이버 제조사에 들어가 따로 다운받을 수도 있다. 그래픽카드는 6000시리즈를 이용하면 된다. 이들 제품은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 모델로 나뉘어 저렴한 가격에도 3D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윈도 사양은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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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듀얼채널, 대역폭의 이해

Hardware 2012. 10. 16. 11:03

[출처] [본문스크랩] 메모리 듀얼채널, 대역폭의 이해|작성자 에시르

 

1. 메모리의 듀얼채널 구성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듀얼(dual)이라는 말은 다들 알다시피 "두개의" 라는 뜻이죠. 즉 듀얼채널 구성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두개의 메모리를 하나의 버스로" 사용함을 뜻합니다.

즉 예를 들면, pc-2700 규격의 DDR-SDRAM(실클럭 166MHz, 데이터레이트 333MHz, 대역폭 2.7GB/s)을 듀얼채널로 구성하여 대역폭을 5.4GB/s로 쓰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듀얼채널의 목적은 보다 넓은 대역폭의 확보를 위한 것입니다. 듀얼채널 메모리라는 것이 최근에 와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기술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실제로 사용한 것은 그 보다 훨씬 이전의 일입니다.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① 싱글채널, 즉 한개의 메모리가 지니는 버스폭을 사용해서는 CPU 버스의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때.

② 내장 그래픽 등 부가적인 디바이스와의 보다 넓은 대역폭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듀얼채널이 지원되지 않는 메인보드에서도 메모리를 두개 이상 꽂아서 사용하는 유저가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듀얼채널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 메모리를 여러개 꽂게 되면 사용가능한 물리적인 메모리의 용량은 늘어납니다만, 메모리 버스의 대역폭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듀얼채널과 싱글채널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대역폭이란 무엇인가요?

 

대역폭(Bandwidth)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개념입니다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메모리 버스와 같은 pc내 장치간의 버스에서의 개념으로 이야기한다면 "일정 시간 동안 해당 버스를 통해 전송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뜻하는 개념으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사용되는 단위는 MB/s(1초당 전송될 수 있는 메가바이트), 혹은 GB/s(1초당 전송될 수 있는 기가바이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해당 버스가 2.7GB/s의 대역폭을 지니고 있다면, 1초에 2.7GB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전송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역폭을 결정짓는 요소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해당 버스의 전송클럭(clock:전송신호의 주기)이며, 하나는 해당 버스의 버스폭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pc의 메모리버스는 대개 64bit에 해당하는 버스폭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메모리의 전송클럭은 사용하는 메모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죠.

가령, 위에서 예를 들었던 pc-2700 DDR-SDRAM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메모리의 실제 전송클럭은 166MHz입니다. 하지만 DDR(Double Data-Rate) 기술이 사용되어서 실제 데이터레이트는 333MHz에 이릅니다.(자세한 내용은 하논 강의실의 DDR-SDRAM에 관한 제 강좌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DDR 메모리를 사용하는 메모리 버스의 버스폭은 64bit(8Byte)입니다.

이 메모리의 대역폭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66(실제 클럭) x 2(DDR) x 8(Byte:버스폭) = 2656MB/s ≒ 2.7GB/s

여기서 만약에 해당 메모리를 듀얼로 구성하게 된다면, 해당 수치에 다시 2를 곱해준 수치(≒5.4GB/s)가 이 메모리 버스의 대역폭이 될 것입니다.

 

3. 이렇게 넓은 대역폭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무엇이지요?

 

사실상 우리가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의 효시를 굳이 손 꼽자면, 32비트의 외부버스를 지닌 486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그 시절 우리는 16비트의 버스폭을 지닌 30핀 SIMM 메모리를 두개 쌍으로 꽂아서 32비트에 해당하는 하나의 뱅크(Bank)를 만족시켰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펜티엄(64bit 외부버스)이 등장했을때는 72핀 메모리(32bit 버스폭)를 쌍으로 꽂아서 하나의 뱅크를 만족시켰습니다.

최근에 우리가 사용하는 듀얼채널 메모리의 성질과는 다소 다릅니다만, 이러한 예 역시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그 시절이나 현재나 우리가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구성하여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CPU 외부버스와의 조화"를 위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sdram류가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 CPU의 외부버스와의 대역폭 균형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비동기방식 메모리 컨트롤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들이 주류를 이루게 됨에 따라 CPU의 외부버스와 대역폭상의 완전한 동기화를 이룰 필요는 사라졌습니다만, 보통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인 "CPU의 제성능을 내기 위해서"라거나 "병목현상을 막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이러한 듀얼채널 방식이 각광을 받게 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하게 예를 들어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펜티엄4(윌라멧, 외부버스 대역폭 3.2GB/s)가 처음 출시 되었을때, 당시 시장에서는 해당 버스만큼의 대역폭을 싱글채널로 만족시켜줄만한 메모리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회자되던 pc-1600 DDR-SDRAM(실클럭 100MHz, 데이터레이트 200MHz, 대역폭 1.6GB/s)이나 pc-2100 DDR-SDRAM(실클럭 133MHz, 데이터레이트 266MHz, 대역폭 2.1GB/s)로는 펜티엄4의 외부버스의 절반 정도의 대역폭 밖에 만족시켜 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만, DRDRAM(Direct-Rambus DRAM:램버스 메모리)의 경우 pc-800 DRDRAM(실클럭 400MHz, 데이터레이트 800MHz, 대역폭 1.6GB/s)의 경우, 핀구성이 간단한 이점으로 인해 듀얼채널 구성이 용이했고, 이 DRDRAM을 듀얼채널로 구성하여 3.2GB/s의 대역폭을 만족시켜서 펜티엄4가 출시 되었던 것입니다.

인텔로서는 이러한 램버스사와의 이전부터의 연계를 통해서 폭넓은 펜티엄4의 외부버스 설계를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러한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는 "인텔의 펜티엄4는 램버스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만일 이 당시 펜티엄4가 싱글채널 pc-2100 DDR-SDRAM과 연계가 되어 출시가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이 경우, CPU의 외부버스의 대역폭은 3.2GB/s, 메모리 버스의 대역폭은 2.1GB/s가 되어 불균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CPU는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FSB(Front Side Bus : CPU의 L2캐쉬에서 메인메모리에 이르는 버스)를 통해 메모리에서 가져와서 캐쉬에 저장한 후 사용하게 되므로, 만일 위의 예와 같이 CPU의 외부버스와 메모리버스간에 대역폭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면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일컬어 유저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CPU의 성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듀얼채널을 사용하는 것은 이렇듯 CPU의 외부대역폭과 조화를 이루어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DRDRAM에 비해 SDRAM(DDR 포함)은 핀구성이 복잡하여 듀얼채널 구성시 메인보드 제조 코스트의 상승이 불가피하여 SDRAM 및 DDR-SDRAM을 이용한 듀얼채널 구성이 상당히 어려운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만(물론 펜티엄4 이전에 i840 서버용 칩셋에서 SDRAM을 듀얼채널로 구성할 수 있도록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기술의 발전과 치열한 경쟁 때문에 이러한 SDRAM류의 듀얼채널 지원 메인보드를 우리가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그럼 꼭 CPU와 동기를 시켜주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꼭 그런건 아니겠죠.

사실 현재와 같이 기존에 66MHz, 100MHz, 133MHz만 정규클럭으로 인정받던 시대가 지난 시점에서야 대역폭 구색은 맞추기 나름입니다. 동기(Sync)라는 개념역시 현재는 매우 희박해져버렸죠.

메모리 버스의 대역폭 구성을 생각할때는 두가지 요소를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는 성능지향, 하나는 효율성입니다.

 

성능상으로 가장 좋은 구성메모리버스의 대역폭이 CPU 외부버스, AGP 버스, 그리고 다른 기타 디바이스(PCI채널의 모든 디바이스 및 기타 디바이스)와의 대역폭을 모두 아우르는 것입니다.

메모리버스는 CPU만이 전적으로 사용하는 버스는 아닙니다. AGP버스의 개발의 주요 목적 중의 하나가 "다른 디바이스와 떨어져 단독으로, 메모리 버스에 직접 접근 가능"이라는 점을 보면 AGP버스와의 연계성도 고려해야 하고, DMA가 일반화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다른 디바이스와의 메모리 버스 연계 역시 고려해봄직 합니다.

즉, 메모리 버스와 연결되는 pc내 모든 장치들이 각각의 자신의 버스가 가지는 대역폭만큼 메모리버스에 "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우선 이만한 구성을 할 수 있는 메모리 규격이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은것도 문제고, 또한 그만한 대역폭을 확보한다해도 "만일의 필요"에 대비해서 너무 무리하게 쓸데없이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다음으로 (성능상으로)좋은 구성은 최소한 CPU의 외부버스 보다는 넓은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계가 가능한 대역폭 여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CPU의 외부버스 폭 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한 시스템의 경우 일부 특정 프로그램을 구동시 성능이 약간 좋게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효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역시 투자한 비용에 대해서 확실히 효율적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든 것이겠지요.

 

다음으로 좋은 구성은 역시 CPU의 외부버스 대역폭만큼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CPU가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가운데 일어날수 있는 지연을 막기 위함입니다.

가장 성능상 안좋은 구성은 CPU의 외부버스 대역폭 보다 적은 메모리 버스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앞서의 펜4 + 싱글채널 pc-2100 메모리의 예가 되겠죠.

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가장 후자의 예가 가장 좋은 효율성을 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저들은 보통 "CPU가 제성능을 내야한다"면서 듀얼채널 구성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만, 대개의 엔드유저들이 꼭 그렇게까지 "대역폭 구색"에 신경쓰는 것은 그다지 옳지 않다고 보입니다.

"듀얼채널 구성을 하지 않으면 성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고 하는 것은 사실 말하자면 현재로 따진다면 아직까지도 pc-100이나 pc-133 sdram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컴터를 못쓸만큼 느려져서(그것도 메모리 버스 때문에)" 컴퓨터를 폐기처분하는 때에나 가서야 할 수 있는 이야기겠죠.

즉 말하자면, 3d 게임과 같은 일반 유저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한도 내에서의 "부하가 큰 작업" 조차도 아직까지는 "심각할 만큼" 메모리 버스 대역폭에 의한 성능저하를 겪는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펜티엄4 2.4c를 사면서 pc-2700 메모리를 꽂는다고 성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싱글채널 2.7GB/s라는 대역폭도 현재 기준에서 본다면 엄청나게 넓은 대역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일반 sdram에 비한다면 두배도 훨씬 넘죠.)

그것을 마치 듀얼채널을 안하면 CPU가 아깝다느니 혹은 마치 큰일이라도 날듯이 반응하는 것은 반이상은 CPU 및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전략에 장단을 잘 맞추어주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이랍니다.

현재의 CPU 외부버스 및 메모리 버스의 대역폭은 소프트웨어 수준에 비해 너무 빨리 진척되고 있고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대비" 혹은 "기술 개발에 따른 당연한 수순"인 면도 있습니다만, 업체간의 경쟁과 마케팅적인 측면 역시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인다면 기술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해 다소 비정상적으로 "더 높은 클럭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는 것이죠.

 

앞에서 "성능상으로 가장 좋은 구성의 예"를 보면서 "머 그럴것 까지야..."라고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메모리 대역폭은 최소한 CPU 외부버스 대역폭은 되어야 한다"는 말에도 "머 그럴것 까지야..."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자신의 시스템은 자신이 쓰기에 적당하면 제일 좋은 것입니다. 자신이 일반적인 엔드유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나치게 성능지향적인 태도보다는 효율성을 따지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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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타이밍에 대한 이해

Hardware 2012. 10. 16. 11:02

[출처] [참고] 메모리 타이밍에 대한 이해 |작성자 에시르

 

1. 메모리 구조와 데이터 전송의 이해.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은 배열에 대해 잘알고 있을것이다.


메모리를 단순화 시켜보면 이러한 배열의 연속이다.


여러개의 기본단위인 뱅크(Bank)로 구성되어 있고


각 뱅크는 행(Row)과 열(Column)로 구분된 바둑판같은 나열안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인 셀(Cell)이 채워진것이 메모리의 구조이다.


메모리가 데이터를 읽는 순서를 알아보면 간략화해서 6단계정도로 볼수 있다.

 

 

 

 

1단계: CPU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담겨져 있는 메모리주소를 보내온다.

 

2단계: 메모리 주소의 행(Row)정보를 보고 알맞은 뱅크의 행을 활성화(Activate)시킨다. 

 

3단계:활성화된 행에 있는 데이터를 센스증폭기(sense amplifier)로 보낸다. 

 

4단계: 센스증폭기가 데이터를 모두받으면 읽기준비가 되며 메모리주소의 열(Column)정보를 받아들인다.

 

5단계: 해당열에 있는 데이터를 센스증폭기에서 출력핀으로 보낸다.

 

6단계: 출력이 끝나면 센스증폭기에 있던 데이터를 원래의 메모리 위치로 복귀시키고 닫는다.

 

 

뭔가 상당히 복잡해보이지만 마찬가지로 행과 열을 가진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는


액셀프로그램에 비교해보면 간단히 알수 있다.


어떤위치에 있는 데이터를 찾을때(1단계) 행을 먼저 지정하고(2~3단계) 원하는 열로 이동해서(4단계)


거기에 적혀있는 데이터를 읽는것(5단계)이다.

 

이러한 과정이 메모리에서 일어날때 과정에 따라 시간이 걸리게 된다.


시간은 제품에 따라 다르게 되며


또한 같은 제품의 메모리라 해도 제품편차에 따라 이러한 시간들은 차이가 나게 된다.


자신의 메모리가 견디는 한도내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는것이 바로 메모리 타이밍 설정이다. 


단 메모리가 충분히 데이터를 전송해줄수있는 시간이 주어지지않는다면 에러를 일으킨다

 

이제 바이오스설정에서 보이는 이름들을 통해 왜 이런 설정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2.SPD

 

바이오스에서 램타이밍을 설정하기 위해 들어가보면 떡하니 있는것이 by SPD이다.


노멀이나 터보등등의 영어는 알아보겠는데 SPD는 뭘까 고민하는 파코즌분들 계실것이다.


SPD란 Serial Presence Detect 의 약자로 램의 기판 끝쪽에 달려있는 자그마한 롬의 이름이다.


메모리 설정의 편의를 위해 PC-100메모리 표준이 생기면서 도입된 녀석으로


해당 메모리의 특성을 저장하고 있어서 바이오스에서 메모리설정을 자동으로 해뒀을 경우


이칩을 읽어서 적당한 메모리값을 설정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왜 SPD란 녀석을 이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수 있게 해준걸까?


단지 오버만을 위해서 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SPD는 완벽한 녀석이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메인보드가 SPD를 제대로 읽지 못해서


가장 느린 설정으로 맞춰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비공식 경로로 제작 유통되는 메모리들의 경우 SPD에 저장된 내용과 메모리 모듈의 특성이


맞지않아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기에


사용자가 최적의 값을 찾아 세팅해주는 옵션이 존재하는것이다.


램타이밍 설정의 첫발은 by SPD를 해제해주는것이니 적어도 SPD가 뭔지정도는 알고 넘어가자.


 

 

3.RAS To CAS Latency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읽어오는 과정에서 3단계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RAS는 Row Access Strobe의 약자로 활성화된 행에 있는 정보를 읽어낸다는 뜻이다.


뒤에 TO CAS가 붙는 이유는 CAS(Column Access Strobe:열에 읽는 정보를 읽는 과정)직전에


RAS과정을 실행하므로 단순히 RAS지연시간이라 하지않고


"RAS후 CAS가 시작되기까지 전까지 걸리는 지연시간"이란 이름이 붙게 된것이다.


짧게 설정할수록 메모리의 성능은 올라가지만 메모리가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타이밍을 설정하게되면


행에 담겨진 정보가 완전히 전달되지 못한다.


즉 에러 속출이란 소리다.


 

 

 

 

 

4.CAS Latency 또는 DRAM Cycle Legth(Time)

 

RAS가 끝나게 되면 5단계가 시작이 되는데 이것에 걸리는 시간이 CAS지연시간 즉 CAS Latency 이다.


CAS는 Column Access Strobe 즉 열에 읽는 정보를 읽는 과정이다.


행과 열의 위치가 모두 정해졌으므로 읽어낸 정보는 바로 출력이 된다.


이부분에 걸리는 시간이 메모리의 타이밍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모든 타이밍을 짧게 잡아주면 메모리속도가 빨라지지않나?"하고


단순히 생각하면 이부분에서 갸우뚱할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매번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읽어올때 위의 6단계를 거쳐온다면


최소 6싸이클 최대 9싸이클이 걸리는등 엄청난 시간 낭비가 초래될것이다.


CPU가 데이터를 요청할때 무작위로 데이터를 보내달라고 하지는 않는다.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을 한꺼번에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모리를 디자인할때 만약 요청되는 데이터가 바로 이전에 요청했던


데이터 바로 다음 열에 존재한다면 이미 필요로 하는행(페이지)이 열린상태에서


굳이 메모리를 새롭게 열고 닫을 필요없이 CAS만 연속 실행함으로써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보낼수 있게 해뒀다.

 

말이 어렵다면 다시한번 엑셀로 예를 들어보자


어떤값을 찾을때 그값이 바로 이전에 찾은 값 옆에 있다면


굳이 몇행에 있는지를 생각해 볼필요가 없이 커서만 옆으로 옮겨주면 되는것과 같다는 말이다. 

 

이렇게 CAS만 연속으로 실행함으로 RAS등에 들어가는 4~6싸이클이 절약되고


데이터가 연속으로 빠르게 출력된다. 이런 연속출력동작을 버스트(Burst)라 하는데


이런 버스트들이 전체 메모리요청의 30~60%가 발생한다.

 

한편 다음에 요청한 데이터가 앞서 요청한 데이터와 같은 행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같은 뱅크에 존재하는 경우 뱅크의 재충전 과정을 보류하고 다른행을 열어서 데이터를 보낸다.


이경우  tRP만큼의 시간이 절약되며 이런현상은 20% 정도가 발생한다.

 

나머지 최대 50%만의 요청만이 위에 나온 1~6단계만을 반복하는 즉,


최소 6싸이클~ 최대 9싸이클을 모두 반복하는 것이다.


이것을 종합해보면 메모리요청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시간은


tCL즉 CAS에 걸리는 시간이다.


다시 말하자면 데이터전송을 위해서는 CAS는 반드시 발생해야 하지만


다른과정은 메모리 최적화 설계로 상당부분 생략할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CAS Latency가 메모리 설정에 가장 핵심이 된다.


일부메인보드에  이설정부분이 DRAM Cycle Legth(Time)라는


잘못된 이름이 붙은 이유도 마찬가지로 그만큼 중요한 설정이기 때문에


이설정이 메모리타이밍 조절에 전부인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엇기 때문이다.


이설정 역시 짧게 설정할수록 메모리의 성능은 올라가지만


메모리가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타이밍을 설정하게되면


데이터가 완전히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에러 속출이라는 뜻이다.     

 


5.RAS Precharge Delay

 

현재 주기억장치로 이용되는 DRAM이란 녀석은 사실 상당히 불안정한 녀석이다.

 

데이터를 읽는 과정 자체가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읽기가 끝나고 나면 원래 장소에 데이터를 다시 입력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6단계이다.

 

읽어낸 데이터를 원래위치로 재충전시켜 다음 읽기명령을 위한

 

활성화과정(Activate)을 준비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

 

준비하고 충전한다는 의미에서 "Precharge" 즉 준비충전이라고 명명되었다.

 

시간의 표시는 tRp로 하며 짧게 설정할수록 메모리 성능은 올라간다.

 

 

그러나 메모리가 설정을 감당하지못할때는 데이터 손실이 일어난다.

 

역시 에러 속출이라는 얘기다.
 


6.리프레쉬(Refresh)

 

RAS Precharge Delay에서도 언급했듯이 DRAM칩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전원을 공급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저장한 데이터를 지워버리는 성질이 있다.

(주 :이것의 이유는 데이터의 저장장소가 콘덴서기 때문이라는데.
전공이 아닌 관계로 어렴풋이나마 깨닫지 못했다. 콘덴서의 성질 자체가 워낙
방대한 분량이다보니 그냥 넘어가자.자세히 아시는분은 리플로 설명부탁드린다.)

물론 이런것에 대한 방지장치는 있다.

 

 

데이터가 지워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모리는주기적으로 리프레쉬(Refresh)라는 작업을 해준다.

 

이때의 메모리의 읽기나 쓰기가 금지되는 일종의 "처리중단"상태가 되버린다.

 

메모리표준에는 메모리 모듈전체가 64밀리초에 한번은 리프레쉬되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균적으로 64밀리초에 몇싸이클씩은 제속도를 못내는 바보가 되는셈이다.

 

 

6-1. Refresh InterVal, Refresh Mode Select

 

이름에서도 뭔가가 느껴지지 않는가?

 

바로 이름그대로 리프레쉬 주기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대개 7.8마이크로초(S)의 배수(7.8 , 15.6 , 31.2 , 64.0등등)로 주어진다.

 

여기서 잠깐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면 이글을 충실히 따라오고 있다는것이다.

 

위에서 메모리 표준에서 정한 리프레쉬 주기는 64밀리초라고 적혀있다.

 

잠시 졸았다면 두눈 비비고 잘보자.

 

왜 설정이 밀리초가 아닌 마이크로초(1백만분의 1초)가 되는거지??

 

메모리 모듈전체가 64밀리초에 한번 리프레쉬되어야 한다고는 했지만

 

모듈의 모든 페이지(행:Row)가 64밀리초에 한꺼번에 리프레쉬 되야 한다고 하지는 않앗다.

 

말장난 같이 보이겠지만 여기에도 이유가 숨어있다.

 

만약 실제로 모듈의 모든 페이지(행:Row)가 64밀리초에 한꺼번에 리프레쉬된다고 가정해보면

 

메모리 모듈을 이루고 있는 모든 셀(Cell)이 일시에 충전되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전력소모가 온다.

 

그래서 전혀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무모한 방식보다는

 

한번에 한페이지씩 돌아가면서 64밀리초 내에 모듈전체를

 

일명 "순회공연가수"가 되어  리프레쉬해주는 것이다.

 

128Mb(16MB에 해당)이하의 칩을 쓰는 모듈은 구성된 총페이지의 갯수가 4096개이다.

 

1페이지를 리프레쉬하는 주기는 (64 * 1000)/4096 =15.6이 되어

 

15.6마이크로초 설정이 정상이 된다.

 

단면 128MB모듈의 경우 16MB칩이 8개로 128MB가 구성되므로

 

이설정을 사용하면 된다.

 

한편 256Mb(32MB에 해당)이상의 칩을쓰는 모듈(단면 256MB모듈 이상)은

 

819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므로 리프레쉬 주기는 절반인 7.8마이크로초가 된다.

 

메모리표준에서 리프레쉬 주기를 64밀리초로 정해둔것은 사실 어느정도의 여유를 둔것이다.

 

그래서 실제메모리 모듈은 리프레쉬 주기가 좀 더 길어져도 잘버티는 편이다.

 

그러므로 만약 리프레쉬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성능을 확보하자고 한다면

 

"기준주기의 2배"정도의 설정으로 잡아보는것이 한방법이다.

 

주의해야 할점은 리프레쉬 주기를 너무 길게잡으면 데이터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심각한 데이터 오염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 


 

 

7.인터리브(Interleave)

 

자 지금 영어사전을 펼치고 인터리브라는 단어를 찾아보자

 

"상호배치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단어라고 나올것이다.

 

메모리에서 인터리브를 한다는것은 여러개의 뱅크를 상호배치하여

 

마치 하나의 뱅크에서 데이터가 전송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터리브를 왜해주는것일까.

 

각각 4개의 뱅크에서 데이터를 읽어온다고 생각해보자.

 

처음 뱅크에서 각각의 RAS,CAS,준비충전이 일어나면서 데이커가 읽히고

 

이과정이 모두 끝난 다음에야 다음 뱅크에서 데이터가 읽힌다.

 

각 처리과정이 2싸이클씩 걸린다고 하면 뱅크마다 6싸이클씩

 

4개의 뱅크에서는 총 24싸이클이 소모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4중 인터리브(4-way interleave)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메모리가 인터리브된 상태에서는 한뱅크에 읽기명령이 전달되고

 

바로 다음 싸이클에 다음 뱅크에도 읽기명령이 전달되고 이과정이 네번째 뱅크까지 연달아 일어난다.

 

즉 한뱅크에서 읽기과정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다른뱅크에서 병렬로 읽기 과정이 실행되는것이다.

 

그래서 한뱅크에서 데이터가 출력된후 연달아 다른뱅크에서도 순서대로 출력되어

 

마치 한뱅크에서 버스트(Burst)가 일어나는것과 흡사한 효과를 보인다.

 

말로는 언뜻 이해가 안갈것이다.

 

하루를 지각한죄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한 표를 만들었다.

 

링크를 살포시 누르면 허접한 표가 이해를 도와줄것이다(이미지 태그는 왜안먹는거여T^T)

 

표 1부분이 인터리브 없이 데이터를 읽어오는 구조이며

 

표 2부분이 4중 인터리브를 실행한 구조이다.

 


바이오스상에서 "Bank interleave"란 설정으로 나와있는 경우에는

 

대개 Disabled, 2-Way , 4-Way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Force 4-way interleave"란 설정의 경우에는 Enabled로 설정하면 4-way로 설정한 효과를 준다.

 

가능하다면 4-Way 또는 Enabled로 설정하는것이 성능을 향상시키는 설정이다.


 

 

7-1 Interleave Time
    Act Bank A to B CMD Delay(Active Bank A to B Command Display)

 

이러한 인터리브가 효율적으로 일어나려면 한뱅크를 활성화 시킨뒤

 

다음 뱅크를 활성화시키는게 걸리는 지연시간이 최대한 짧아야 한다.

 

예2 에서처럼 모든 메모리 모듈이 이렇게 이상적으로 한싸이클 마다

 

연이어 다음 뱅크가 활성화 되어주는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설정이 존재하는것이다.

 

느린 메모리 모듈의 뱅크 활성화 지연시간을 줄여주는것이 이설정이다.

 

"Interleave Time"이라고 되어 있는 설정의 경우 밀리초 단위로 지연시간을 설정한다.

 

"Bank A to B CMD Delay"라고 되어 있는 설정의 경우 싸이클 단위로 지정한다.

 

최적의 설정을 원한다면 "가급적 적은 지연시간" 을 설정해줘야 한다. 

 

 

8.그외 사족들.

 

일부 메인보드에서 Normal설정이 Turbo설정보다 빠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메인보드에 위와 같은 세세한 설정이 아니라

 

구식설정인 Bank X/X DRAM Timing으로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설정은 tRP, tRCD, tRAS(tRP가 발생하고서 메모리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의

 

시간으로 tRCD와 tCl을 모두 포함한다.)등의 메모리타이밍을 다섯가지 정도의 미리정해진

 

유형으로 한꺼번에 설정하는 방식이다.

 

원칙적으로 하자면 이름그대로 Turbo가 가장빠르고 FAST,Medium...SDRAM 8~10ns순서로 느려져야한다.

 

그러나 바이오스상의 코드 버그때문에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는 Turbo가 아닌 Normal설정을 해야

 

tRP와 tRCD를 2싸이클로 설정하는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일부 메인보드에서만 이설정이 고쳐져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Normal설정이 Turbo설정보다 빠른것이다. 


 

 

메모리의 타이밍 설정을 이제 어느정도 알아보았다.

 

위에 나오는 여러가지 설정들을 보면서 고급메모리들에는

 

대개 낮은 싸이클들이 들어간다는걸 느꼈을것이다.

 

메모리 표준상 특정규격(Ex:PC-100, PC-133등등)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3설정만

 

맞으면 되기때문에 저가형 메모리는 수율을 높여주기 위해 기준을 표준의 최소치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저가형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빠른설정들을 감당하기 힘들것이다.

 

무조건 빠르게 맞추는것만이 최고는 아니다.

 

안정적인 범위내에서 가장빠른 설정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타이밍이라는것은 메모리의 기준작동속도와 연관지어봐야 한다.

 

예를 들어 100MHz에서 2-2-2타이밍이 가능한 메모리라고 해서 133MHz에서 작동한다는 보장은 없다.

 

메모리 칩이 각처리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은 절대적이지만 타이밍은 상대적 수치이기 때문이다.

 

100MHz에서 한싸이클은 10ns이므로 2싸이클의 타이밍은 20ns이지만

 

133MHz에서 한싸이클은 7.5ns라 같은 2싸이클이라도 15ns가 되는것이다.

 

만약 자신의 메모리가 18ns내에 해당처리과정을 마무리할수 있다고 가정하면

 

100MHz에서는 2싸이클 설정이 가능하지만 133MHz에서는 3싸이클로 맞추지 않으면

 

에러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메모리가 견디는 한도인것이다.  
 
이런 한도는 같은 생산회사의 같은 주차라 해도 차이가 날수 있으니 항상 염두해주시길 바란다.

이상으로 메모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졸필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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